본문 바로가기
의학 정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증상 및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jjsg-blog 2025. 4. 2.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증상 및 관리 방법 알아보기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Dyslipidemia)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증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원발성)**과 **생활 습관 요인(이차성)**으로 나뉩니다.

✅ 1) 원발성(유전적) 고지혈증

유전적으로 지방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이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고지혈증이 있다면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이차성(생활 습관) 고지혈증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과다 섭취 – 튀긴 음식, 가공육, 패스트푸드
✔️ 운동 부족 –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콜레스테롤 축적 증가
✔️ 비만 및 과체중 – 내장지방 증가로 인해 중성지방 상승
✔️ 당뇨병 및 갑상선 기능 저하증 – 혈중 지방 대사 장애 유발
✔️ 지속적인 스트레스 및 수면 부족 – 호르몬 불균형으로 혈중 지질 수치 상승
✔️ 과도한 음주 및 흡연 – 간 기능 저하 및 HDL(좋은 콜레스테롤) 감소

고지혈증의 종류 및 기준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됩니다.

 

📌 혈중 지질 정상 범위 (mg/dL 기준)

구분 정상 수치 위험 수치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240 이상
LDL(나쁜 콜레스테롤) 100 미만 160 이상
HDL(좋은 콜레스테롤) 60 이상 40 미만
중성지방(TG) 150 미만 200 이상

📌 고지혈증의 유형
✔️ 고콜레스테롤혈증 –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 고중성지방혈증 – 중성지방(TG) 수치 증가
✔️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 LDL 및 중성지방이 동시에 증가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혈관 내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지혈증의 증상과 합병증

고지혈증 자체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주요 합병증

🚨 동맥경화(혈관 협착 및 막힘) –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어 혈류 감소
🚨 심근경색(심장마비) –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조직이 괴사
🚨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기능 손상
🚨 고혈압 – 혈관 내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혈압 상승
🚨 지방간 – 간에 지방이 쌓여 간 기능 저하

고지혈증 진단 방법

고지혈증 진단은 **혈액검사(지질 패널 검사, Lipid Profile)**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 금식 후 채혈하여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TG) 수치를 측정합니다.

검사 대상:
✔️ 20세 이상 성인은 최소 4~6년마다 혈중 지질 검사 필요
✔️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 필수

 

고지혈증 치료 및 관리 방법

고지혈증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조절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 1) 생활 습관 개선

📌 식습관 관리
✔️ 포화지방 줄이기 – 튀김, 가공육, 패스트푸드 제한
✔️ 트랜스지방 피하기 – 마가린, 쇼트닝, 크림류 제한
✔️ 건강한 지방 섭취 – 올리브오일, 견과류, 생선 기름(Omega-3)
✔️ 섬유질 섭취 증가 – 채소, 과일, 귀리, 통곡물 섭취

📌 규칙적인 운동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 근력 운동 병행 →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 금주·금연
✔️ 흡연은 HDL(좋은 콜레스테롤) 감소 → 금연 필수
✔️ 알코올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증가 → 절주 권장

✅ 2) 약물 치료 (고위험군 대상)

약물 치료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생활 습관 개선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시행됩니다.

✔️ 스타틴(Statins) – LDL 콜레스테롤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 (대표 약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 피브레이트(Fibrates) – 중성지방 감소 (대표 약물: 페노피브레이트)
✔️ 오메가-3 지방산 제제 – 중성지방 감소 및 항염 효과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가 최선의 방법!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절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심혈관 질환, 당뇨 환자)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혈관 건강을 지키세요!